신임 회장 김병태 장로 선출…세미나서 송길원 목사 강의

영남지역 장로회는 지난 3월 2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제33회 총회 및 제27차 세미나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병태 장로(대사교회)를 선출했으며 세미나를 통해 영성을 증진했다.

    회장 김병태 장로(대사교회)
    회장 김병태 장로(대사교회)

신임 회장 김병태 장로는 “영남지역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힘쓰고 하나님나라 확장과 세계선교를 위해 장로들의 힘과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총회는 8개 지방회에서 70여 명의 대의원이 모인 가운데 전 회장 최종현 장로가 개회기도를 드리고 직전회장 김영태 장로가 사회를 맡아 개회선언과 회순통과 후 감사보고와 결산보고를 받고 기타 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해 질의를 받았다.

임원선거는 회칙에 의해 회장과 상임 1, 2부회장을 승계 형식으로 선출하고 나머지 임원은 전형위원회와 회장단의 추천으로 회원들의 인준을 받았다. 

이날 신임 회장 김병태 장로가 직전회장 김영태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사업·예산안은 임원회에 일임해 1차 임원회에서 보고받기로 했다. 안건토의에서는 이동기 양봉용 성해표 장로를 고문으로 추대했다.

개회예배는 김병태 장로의 사회로 최춘우 장로의 기도, 오영식 장로의 성경봉독, 바리톤 박대용 교수의 특송, 권세광 목사(대사교회)의 설교와 축도, 직전회장 김영태 장로의 대회사, 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축사, 전국장로회장 최현기 장로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 회장 안재상 장로의 기도 후 김영태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강사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인생은 원더풀 떠남은 뷰티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대학입시는 초·중·고 12년을 준비하고 재수, 삼수까지 한다. 결혼식은 1시간에 끝나지만 그 짧은 퍼포먼스를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한다”며 “장례는 그 집안의 마지막 품격이다. 결혼 도우미로서 웨딩 플래너가 있듯이 죽음과 장례에는 ‘엔딩 플래너’가 있어야 한다”고 말햤다.

송 목사는 또 “사람은 세 번 죽는다고 한다. 심장이 멈출 때, 흙 속에 몸을 매장할 때 그리고 사람들 기억에서 잊힐 때 마지막 죽음을 맞는다”며 “내 심장이 멈추고 호흡은 잦아들 때 내 손을 붙잡아줄 가족이 있다면 ‘행복한 인생’이다. 흙 속에 매장될 때 시신을 운구해줄 네 명의 친구가 있다면 그는 ‘성공한 인생’이다. 내 무덤을 찾아와 말없이 울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는 ‘존귀한 인생’이다”고 강조했다.

회장/김병태(대사), 직전회장/김영태(김천은혜), 부회장/최춘우(창원) 오병수(포항) 김시태(온천중앙), 총무/황도식(울산), 서기/오영식(김해대성), 부서기/조재용(온천중앙), 회계/송무준(시민), 부회계/조봉재(동신), 감사/강상욱(좋은) 주태문(구미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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