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부교회 권사 24명 취임
내달엔 캄보디아교회 봉헌식

경북지방 경주중부교회(진형민 목사)가 지난 3월 17일 24명의 신임 권사를 세우는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부흥과 섬김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예배에서 강명성 권영숙 김미란 씨 등 24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예배는 진형민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오병수 장로(포항교회)의 기도, 지방회 서기 김경철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김정렬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정렬 목사는 “충성은 믿음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을 충성이라는 말씀처럼 믿음을 실천하고 증명하면서 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사취임 예식에 들어가 경주감찰장 이원희 목사가 기도하고 영상으로 신임 권사 24명을 소개했다.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은 신임 권사들은 진형민 목사의 호명에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서약했다. 신임 권사들은 “거룩한 직분을 맡아 하나님을 경외하며 몸과 마음과 힘을 다하여 충성하며 모든 일에 성도들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교역자를 도와 위로와 권면, 전도하는 일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진형민 목사의 권사 취임 공포 후 진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임직패와 임직메달을 수여하고 성도들은 꽃다발을 선물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신임 권사들의 자녀 20여 명이 함께 축가를 불렀다. 이들은 축가 중간 손에 든 꽃을 어머니 권사들에게 전달하는 축하 퍼포먼스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방회 심리부장 임영관 목사의 권면, 지방회 인사부장 김영호 목사의 축사, 윤영만 장로의 광고 및 인사 후 이종래 목사(경주중부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주중부교회는 ‘십자가 길에서 만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25~29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 4월 2~6일에는 해외 지교회인 캄보디아 반석중부교회 봉헌예배 및 단기선교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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