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목사될 것”

세종공주지방 소정교회 새 담임으로 김현준 목사가 취임했다. 

소정교회는 지난 3월 24일 담임목사 취임 및 90주년 역사서 봉헌 감사예배를 드리고 받은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변화와 부흥 의지를 다졌다. 

이날 새 담임으로 취임한 김현준 목사는 교단 해외 선교사 출신으로 이번에 처음 담임목회를 시작하게 됐다. 김현준 목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경외함을 최우선에 두고 지혜를 구하는 목사가 되겠다”면서 “성도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복되도다’라는 칭찬을 받고, 저는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목사가 되도록 열심히 기도하며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김 목사는 서울신대 학부와 대학원, 신대원을 졸업하고, 현재 박사 과정 중이다. 또 그는 총회본부 간사를 거쳐 남아프리카공화국 교단 선교사로 섬겼고, 영등포교회, 신덕교회, 한신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다.

이날 1부 예배는 치리목사 류경남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임영수 장로의 기도, 서기 전성길 목사의 성경봉독 후 지방회장 김용안 목사가 ‘오직 나의 영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담임목사 취임식을 위해 세종제3감찰장 김병석 목사가 기도하고 세종구역교역자회 부회장 이주성 목사가 취임자를 소개했다. 이어 김현준 목사와 교인대표 이선희 장로가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을 엄숙히 서약한 후 지방회장이 치리권을 부여, 공포했다 .

축하의 시간에는 인사부장 최명덕 목사와 심리부장 김찬기 목사가 권면, 김정봉 목사(한신교회 원로)와 공주동부감찰장 김재준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지방회 목사성가단와 한진만 이지환 집사 부부가 축가를 불렀다. 

이후에는 90주년 역사서 봉헌예식이 거행됐다. 지난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역사책 발간을 진행한 소정교회는 이날 교회 90년 역사를 집약한 역사서를 봉헌했다. 김현준 목사가 역사서를 소개하고, 곽노국 원로장로가 봉헌, 이준호 목사(송덕교회)가 축사했으며, 이선희 장로의 인사 후 이창운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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