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대표 김양홍 장로
강남지방장로회 특강서 강조

법무법인 서호 대표변호사 김양홍 장로(이수교회·사진)가 지난 3월 17일 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에서 열린 ‘2024 서울강남지방 장로회 전반기 순회예배’에서 ‘차별금지법안의 문제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차별금지법안과 평등법안은 2007년 정부에서 발의한 이래로 최근까지 10차례나 발의되거나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입법 권고됐지만 기독교계의 반대로 철회되거나 국회 회기 종료로 자동 폐기됐다.

김양홍 장로는 차별금지법안과 평등법안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동성 간의 혼인을 허용한다는 것은 단순히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의미를 넘어 남자와 여자로 창조한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동성 간의 결합을 통한 가족 형성은 성경의 가르침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독교인이라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김 장로는 “제21대 국회에 이어서 제22대 국회에서도 차별금지법안을 발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며 “차별금지법안과 평등법안은 명칭만 차별금지법이고 평등법이고, 사실상 ‘동성애 조장법’이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어긋나고, 헌법에도 위배되는 차별금지법안과 평등법안은 반드시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특강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제1부회장 문행원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유천석 장로의 대표기도, 서기 곽기태 장로가 성경봉독, 김순애 교수(삼성제일교회 소프라노)의 특송, 윤성원 목사가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서울강남지방회 소속교회’, ‘서울강남지방장로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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