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생 2명, 매 학기 500만원씩 지원 약속

미국에서 활발한 장학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는 5달란트 장학재단(회장 이동우 장로)이 서울신학대학원생 두 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해 유석성 총장이 진행한 미주 순회모금 때 이동우 장로와의 만남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때 당시 이동우 장로는 서울신대 발전과 건강한 목회자 양성을 위해 매년 2000만 원씩을 장학금으로 기부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신대를 통해 장학생 선발을 논의했으며 학업성적과 사회봉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M.Div 2차 강문규 윤광흠 전도사가 최종 선발되었다.

이들은 졸업할 때까지 매 학기마다 50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게 되며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시에도 장학재단의 도움을 받게 된다.

한편 장학재단 회장 이동우 장로는 미국 LA지역의 사우스베이선교교회(조종곤 목사)에서 오랫동안 장로로 섬기며 본 교단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 장로는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 후 수도여고 교사로 일하다 1970년 미국으로 이민, 철강회사를 세운 후 대학생 장학사업에 매진해 왔다.

이후 이 장로는 “건강한 청년이 교회를 세운다”는 신념으로 5달란트 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장신대 4명, 고려대 10명, 미국 퓰러 신학교 학생 등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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