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대째 기독교가정에서 태어난 모태신앙입니다. 그렇지만 교회당만 왔다갔다는 하는 종교인들의 삶을 줄곧 살았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친구의 초청으로 친구의 교회에서 하는 청소년 전도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때 강사 목사님께서 오늘 예수께서 우리들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몸이 찢기고 피 흘려 죽으셨는데 이것을 믿으면 죄 사함 받고 영생을 얻고 심판 받지 않는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는 태어날 때 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정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전혀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날 눈물을 펑펑 흘리며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인격적 영접을 하였습니다. 17년 간의 종교인의 삶을 청산하고 그리스도인이 된 것입니다.

저는 그때까지도 술 먹고 담배를 피웠습니다. 예수님을 만났지만 세상적인 삶을 버리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강권적인 하나님의 인도로 신학교를 들어갔지만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가을학기 시작할 때 학교부흥회가 열렸는데 강사 목사님께서 오늘 하나님께서 자신을 정말 부르셨다는 확신이 없는 사람은 학교를 차라리 그만두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에 대한 도전을 하셨습니다.

이 소명(Calling)의 문제는 사실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 순간 결단하고 3박4일 동안 학교 뒷산에 가서 금식을 하며 오직 하나님께서 정말 저를 부르셨는가에 대한 문제를 놓고 생명을 건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날 저녁에 너무나도 분명하게, 세밀하게, 정확하게 하나님께서는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성령의 불이 임하였습니다. 저는 이때까지도 술을 먹고 담배를 피는 사람이었는데 그 날 성령 불 받고 그날로 끊었습니다.

성령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하루아침에 사람을 바꾸어 놓습니다. 적어도 저의 경우는 확실히 그랬습니다. 사람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렇게 지루하게 생각하였던 성경을 1독하였습니다. 말씀이 정말 꿀송이처럼 달다는 말씀은 저를 두고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17살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20살에 산에서 성령님을 체험하였습니다. 성령 불을 받은 것입니다. 이 두 가지의 사건이 저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주의 종으로 부르셨다는 확신을 갖고 나서 오늘 이 순간까지 한 번도 주의 종이 된 것을 후회한 적이 없고 다시 태어나도 주의 종의 길을 걷고 싶습니다. 예수님은 저의 삶을 변화시키셨습니다. 소극적인 제가 절대긍정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말 주변에 없어서 청소년 시절 미팅을 나가면 한마디도 할줄 모르던 제가 오늘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기적입니다.

방학 때 놀러갔던 시골교회에서 서울에서 친구가 왔다고 선생님이 노래를 시켰을 때 가슴이 두근거리고 창피하여 도망갔던 제가 찬양인도를 오랫동안 하였습니다. 저는 예수 믿고 모든 것이 달라진 사람입니다. 만 가지가 부족하고 모자란 제가 오늘까지 목회하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축복입니다.

제가 만난 예수님은 너무너무 좋으십니다. 이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여러분께서 하실 일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으시기만 하면 구원받습니다. 구원받으면 천국 갑니다. 영생의 삶을 삽니다.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삶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미래가 축복됩니다. 영혼도 잘되고 범사도 잘되고 몸도 마음도 강건해 집니다.

이 성탄의 계절.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만 가지 죄를 지은 우리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교제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이 예수님과 깊이 교제하시며 의미있는 성탄을 보내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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