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지방, 제4회 찬양축제 … 전 세대가 찬양으로 하나돼

강원서지방회(지방회장 오생락 목사)는 지난 12월 9일 춘천중앙교회에서 제4회 찬양축제를 갖고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강원서지방회(지방회장 오생락 목사)는 지난 12월 9일 춘천중앙교회에서 제4회 찬양축제를 갖고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교회음악부(부장 박찬욱 목사)가 주관한 이날 찬양제는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창과 중창, 합창을 비롯해 기악합주와 워십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선보이며 찬양의 열기를 뿜어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장년과 노년 등 전 세대가 찬양 안에서 어우러진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병든 몸을 이끌고 찬양제에 동참한 성도들도 있어 감동을 주었다. 원주지역 목회자 사모들로 구성된 테힐림찬양단의 윤남이 사모(원주지정교회 최종길 목사 부인)는 지난 8월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 중에 있지만 찬양제에서 아름다운 찬양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민병남 장로(하늘평안교회)도 목발을 짚고 특별찬양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소양교회 시온찬양대, 춘천중앙교회 시온성가대, 원주교회 글로리아 찬양대, 하늘평안교회 푸른초장찬양대, 춘천나눔교회 할렐루야 찬양대, 장로중창단, 양구사랑의교회 햅시바중창단 등이 멋진 하모니를 선사했으며, 바이올린과 오보에, 기타와 만돌린 등 기악 듀엣도 인상 깊은 연주를 선보였다. 또 강림교회와 하늘평안교회 워십팀도 역동적인 몸짓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찬양제에 앞서 열린 예배는 교회음악부장 박찬욱 목사의 사회와 박주병 장로(춘천중앙교회)의 기도, 지방회장 오생락 목사의 설교, 유동선 목사(춘천중앙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오생락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는 마음이 평안해서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찬양하므로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라며 “찬양축제를 통하여 평강의 축복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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