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2, 3동 독거노인 등에게 쌀과 생필품 등 전달

서울중앙지방 약수동교회(공수길 목사)는 12월 12일부터 교회 인근의 독거노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약수동교회는 추운 겨울이면 더욱 외롭고 힘든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구호와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12일에는 신당 3동에 거주하는 이들을 초청, 쌀과 과일, 라면 등 생필품과 성금 등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교회 성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겨울 생필품과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공수길 목사는 “추운 겨울에 마음과 몸이 차가워지는 것이 독거노인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의 모습”이라고 말하고 “교회가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을 통하여 외롭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약수동교회는 14일에는 신당2동 교동협의회에 속한 7개 교회와 연합하여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신당 2동 독거노인과 이웃을 돕기 위해 약수동교회를 비롯한 7개 교회는 150여 가정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성품을 전달한 것이다. 특히 이번 사랑나눔은 7개 교회가 동사무소와 협력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추천받아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약수동교회는 매년 연말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을 뿐 아니라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하여 경로효도관광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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