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나눔, 지속적 선교 이어가
여전련, ‘성결여성 역할 제고’ 주제 세미나도 계획

교단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여성들은 올해도 역시 꼿꼿하게 자리를 지키며 변함없는 활동으로 성결의 복음과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나신종 권사)는 2013년은 연초부터 교단 내 여성의 지위를 제고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오는 2월 18일(월)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도자세미나를 갖고 교단 내 남녀 지도자들을 초청해 ‘성결여성의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매년 초청강사의 강연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해 온 여전련은 올해는 회장 나신종 권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성결교단 내 여성의 역할제고’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본 교단 출신 2명의 박사를 강사로 초청할 계획이다. 또 평신도국장을 비롯해 전국장로회, 남전련 등 교단의 평신도 지도자 등도 패널로 참석을 요청해 남성들과 함께 성결여성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이밖에 여전련은 올 한해 국내외선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는 2월 4일은 서울신학대학교를 방문해 100주년기념관 건축 2차 지원금 3350만원을 전달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헌금 500만원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2월 22일 미얀마 현지를 방문해 구중학교 준공식에 참석하고 선교지를 돌아볼 계획이다.

3월에는 지도자 워크샵을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여성목회자와 선교사를 우선지원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지난해 몽골 선교사, 올해 초 여성목회자(논산은혜교회)를 지원한데 이어 계속 여성사역자들에게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전국권사회(회장 안정자 권사)는 올해도 ‘기도의 어머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교단과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전심을 다해 기도해나갈 계획이다. 전국권사회는 2013년 주요 사업으로 국내외선교활동을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신대 100주년 기념관 건축금 1억원 중 2차 지원금 3300만원을 2월 초에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미자립교회 돕기와 서울신대 장학금 지원과 상도복지관 운영지원 등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회장 안정자 권사는 “2013년에도 계속 교단을 위해, 교회와 가정들을 위해 계속 기도의 제단을 쌓겠다”면서 “나누고 베푸는데도 더욱 힘써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를 남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회장 한순남 전도사)는 총회가 열리는 4월까지 회보 발간과 필리핀 교회 개척, 후학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회보에는 ‘섬김’을 주제로 한 글과 해외선교사들의 선교보고 등이 실릴 예정이다.

또한 여교역자전련은 한순남 회장의 전액 지원으로 필리핀에 교회 개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기공예배를 드렸으며, 올해 3월 여교역자들과 함께 현지에서 입당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여성 원우회원 장학금 지원, 지련 세우기, 단독 목회자 격려를 위해 임원단 방문을 지속해 사역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특히 지난 회기 동안 총회 지원금이 40% 삭감돼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올해 회기에는 여교역자회전련 사역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금 확대를 요청했다.

전국교역자부인회(회장 이송옥 사모)는 오는 4월 8~10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리는 2013년 총회 및 수련회 준비에 만반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영성 세미나와 음악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사모들이 영성 충전도 하고 음악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게 만들 계획이다.

또한 홀사모 모임인 안나회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올해도 지속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