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교사 사역지 방문·격려도

올해 4월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성결교회연맹의 4개 분과 대회 운영과 관련한 상임이사국 실무자 회의가 일본에서 열렸다.

지난 1월 11일 본 교단 선교국장 남궁태준 목사와 평신도국장 이재동 장로 등은 일본을 방문해 세계성결교회연맹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일본측 실무자들과 발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일본 성결교단 전 총회장(교단위원장) 나이토 타츠로 목사와 동경성서학원 학생감 사또 요시노리 목사, 교육국 간사 스지키 히데오 목사 등이 참여했으며, 본 교단 소기호, 김미란, 홍미영 선교사 등도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회의에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통역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지난 성결연맹 총회 때 충분히 의견을 나누지 못했던 분과조정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일본측에서 예성측 파송선교사의 허입 및 동역을 요청하며 본 교단에 협력을 주문해와 향후 이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12일에는 한국방문팀이 동경성서학원에 방문해 본 교단 교회진흥원의 사역을 설명하며,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경성성서학원과 본 교단과의 교류를 위해 교단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실무자 회의는 많은 논의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일본교회와 한국교회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역 진행에 대한 상호신뢰를 보다 강화했다는 점이 결실로 평가됐다.

선교국장 등은 일본측과의 회의  후에는 본 교단 파송 선교사들과 만남을 갖고 환담을 나누며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먼저 김미란, 천병국 선교사가 사역하는 중앙그리스도복음교회를 방문해 선교현황을 둘러보고, 성도들과 환담을 나누었으며 또 동경에 주재하는 소기호, 정민임, 김미란, 천병국, 홍미영 선교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선교사들간의 보다 적극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했다.

1월 13일 주일에는 히노 다까하다교회(소기호 선교사)를 방문해 2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렸으며, 이밖에도 무임교회를 일본성결교단으로부터 위임받아 정민임 선교사와 홍미영 선교사(파견)가 목회하고 있는 후쭈교회에도 방문해 교회부흥과 성장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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