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정 헌금 모아 지원 ··· 노태근, 류병규 선교사 파송

남군산교회(이종기 목사)가 새해 초부터 해외선교사 2가정을 파송,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했다.

남군산교회는 지난 1월 20일 주일 오후에 제13차 선교사 파송예배를 갖고 노태근 선교사(캄보디아)와 류병규 선교사(알바니아)를 각각 선교지로 파송했다.

이번 선교사 파송은 고건혁 성도(3000만원)와 김종범 집사(3000만원), 정동원 집사(1000만원) 가정이  드린 헌금으로 진행되었으며, 3가정은 향후 5년간 총 7000만원의 헌금을 모아 선교사 가정에 매달 5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파송예배는 남군산교회 남전도회가 개회찬송을 불렀으며, 선교연구사역위원장 황재돈 집사의 기도와 학생회의 찬양, 교단 선교국장 남궁태준 목사의 ‘진정한 자유’라는 제목의 설교, 파송 안수, 파송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선교연구사역위원회 서기 고준기 집사가 선교사를 소개했으며, 후원자들을 대표해 김종범 집사가 후원약정서 및 선교비를 각 선교사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파송받은 노태근 선교사(캄보디아)는 “교회에서 기도의 포를 쏘아주어야 선교지에서 승리할 수 있으니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으며, 류병규 선교사(알바니아)도 헌신을 다짐했다.

남군산교회는 1996년 김형진 선교사(몽골)를 첫 해외선교사로 파송한데 이어 케냐, 이집트, 러시아, 카메룬,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인도, 우간다 등 지금까지 10개국 이상에 총 18명의 해외선교사를 파송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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