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도 노이다 GBI스쿨과 사역 논의

국제구호단체 가인코리아(GAiN Korea) 최호영 대표는 지난 1월 7일부터 11일까지 북인도 노이다를 방문해 결연을 맺은 70여 명의 어린이들을 만나 선물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방과 후 수업 현장 방문, 어린이 가정 방문 등을 통해 현지 생활상을 돌아보고 사역 확장을 논의했다.

가인코리아가 결연을 맺은 인도 노이다의 ‘GBI(Gloria Bible Insititute) 스쿨(이규황 선교사)’은 빈민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1년 1월 개원하여 현재 3세부터 9세(초등 2학년 과정)까지 70여 명이 등록해 다니고 있다. GBI 스쿨은 교육이 절실한 빈민촌의 어린이들에게 영어와 수학, 컴퓨터 등 여러 교과목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가인코리아는 지난해 4월부터 노이다의 GBI 스쿨과 협력을 맺고 일대일 결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호영 대표는 이번 방문 프로젝트를 통해 GBI 스쿨 수업 현장과 네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오후 방과 후 수업 현장을 모두 돌아보고 아동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부모들을 인터뷰하며 현지 사정을 직접 들었다. 빈민촌인 ‘슬럼’지역에서는 예수님을 믿고 싶다고 고백하는 한 가정에게 직접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현지 교육 현장을 돌아본 후 최호영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이 어린 아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복음을 받아들이고, 후에는 유망한 리더들이 될 수 있도록 잘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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