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의 새 비전 공유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불광동 팀수양관에서 ‘2013통일비전캠프’를 개최하고 통일한국의 비전을 공유했다.

‘새 하늘, 새 땅, 새 코리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평소 북한과 통일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북한 관련 사역자들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예수전도단, 평화한국, 부흥한국이 주관하고,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갓스러빙칠드런(GLC), 뉴코리아기도회, 통일코리아(PN4N) 등의 단체들이 협력하여 진행됐다.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대표)는 개회예배에서 “2015년 국토분단의 회복을 위해 평양에서의 집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천번제 기도를 드리고, 2018년 남북연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북한의 체제변화를 위해 기도하며, 2023년 복음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크게 ‘예배’, ‘강의 및 토론’, ‘기도와 교제’의 세 가지로 진행됐다. 예배는 부흥한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찬양팀이 진행하고, 강의 및 토론은 오전에 성경에 입각한 강의, 오후에 영역별 강의와 토론, 그리고 저녁에 주제 강의와 현장이야기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김회권 교수(숭실대), 이문식 목사(산울교회), 남북함께살기운동본부 이동현 목사, 김병로 교수(서울대),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대표), 남북정상회담 수행원이었던 배기찬 교수 등 각계각층의 북한과 통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첫날 저녁집회 메시지를 전한 박성민 목사는 “열정적인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는 1%의 사람들만 있으면 세상은 변화될 수 있다”며 “이 캠프에 모인 사람들이 통일을 위한 1%의 사람들로 세워진다면, 통일은 될 수 있다”고 참석자들에게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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