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를 깨워라' … 매일 400여명 참석

여주교회가 특별새벽기도회로 여주지역의 영성을 깨웠다.

여주교회(이성관 목사)가 지난 8월 18일부터 30일까지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웨이크업(wake up)! 여주!’ 특별새벽기도회는 ‘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매일 40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한 이번 새벽기도회는 잠자는 자신과 여주를 깨우고 시대와 역사를 깨우자는 생각으로 열린 것이다.

여주교회는 이번 특별새벽기도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여주교회는 성도들을 수송하는 버스를 새벽마다 수시 운행했으며, 이번 새벽기도회를 위해 50여명의 스텝이 새로 편성되어 주차, 찬양, 안내 팀으로 봉사했다. 또한 전교인이 분홍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새벽기도회에 참석해, 매일 아침 여주교회는 분홍빛 물결이 되었다.

또한 여주교회는 새벽기도회를 지역봉사로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새벽기도 마지막 날, 여주교회 성도들은 여주지역 곳곳으로 흩어져 지역 청소를 했다. 청소 후에는 여주시내 중앙로에 모여 찬양과 기도로 복음을 전달했고 지역을 위한 기도로 일정을 마쳤다.

여주교회 성도는 “성도들이 입고 온 분홍색 옷보다 성도들의 신앙이 더 뜨거웠다”며 “새벽기도회를 통해 지역과 자신을 깨우고 다스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은혜로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이끈 이성관 목사는 “새벽기도회에 열심히 참석해 병 고침, 물질 축복 등 선물받은 성도들이 많았다”면서 “하나님의 여주교회에 대한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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