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부흥회 인도 … 공부방도 수리
이번 단기선교는 기도가 중심에 놓였다. 어린이 부흥회를 인도하며 아이들에게 기도의 소중함을 알린 것. 단기선교 팀은 첫날 자체기도회를 시작으로, 두 번의 어린이 부흥회를 진행했다. 부흥회는 루암밑 어린이들의 찬양과 시온성교회 단기선교 팀이 준비한 워십으로 시작되었으며, 말씀선포와 합심기도로 뜨거워졌다. 기도와 눈물로 하나님을 찾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선교 팀에게 태국선교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선교팀은 공부방 수리사역도 진행했다. 처음 해보는 페인트 칠과 사포질이었으나 아이들이 기뻐할 모습을 떠올리며 열심히 일했다. 이밖에도 레크레이션, 축구대회, 삼겹살 파티, 선교특강도 진행됐다.
한 청년은 “아이들과의 만남이 너무 소중해 헤어질 때 많이 울었다”면서 “태국선교에 동참하도록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이끈 청년부 담당 김현복 목사는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웠던 시간”이라며 “태국에서 경험한 것을 교회와 세상에 전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말했다.
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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