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 환우 쉼터역할 톡톡
제주 라파의집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라파의집은 투석치료와 휴양을 겸한 종합휴양시설로써 전국의 모든 만성신부전 환우들이 제주여행 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황승기) 산하 혈액투석환우 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이 지난 8월 28일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1주년을 맞은 제주 라파의 집은 이날 1주년 기념 예배를 갖고 더 많은 혈액투석 환우들을 위한 쉼터역할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제주 라파의 집 장현 국장의 사회로 서귀포중앙교회 목익수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구원을 받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본부 이사장 황승기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라파의 집이 세워진 바 소명을 다하며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이어 본부장 박진탁 목사는 “라파의 집을 찾는 만성신부전 환우들에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욱 친절하고 정성껏 모시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제주 라파의집은 9만9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1년에 30일 이상 투석치료 및 숙식, 관광 등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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