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복음화 향한 각오 새롭게 다져

동해교회(조완희 목사)가 성전을 신축이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강원동지방 동해교회는 지난 9월 1일 새 성전 입당예배를 갖고 동해시 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사명과 각오를 다졌다. 1954년 설립된 동해교회는 2007년 4월 천곡동에 신축 부지를 매입하고 공사 시행 1년여 만에 1128㎡(341평)의 성전을 완공했다. 새 성전은 5층 규모로 대예배실, 식당, 교육관, 사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역자공제회 (주)샘원(제네시스이엔시 시공)에서 시행했다. 동해교회 새 성전도 지상 1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한 것과 바라보는 방향마다 건물 모양이 다르고, 주변 환경과 어울린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동해교회는 이번 성전건축을 계기로 동해복음화와 제자훈련, 지역선교 등 새로운 부흥과 지역복음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체육시설 보강을 통한 청소년 선교와 지역주민을 위해 교회 시설을 개방하고 목회자 수양과 가족수련회 등 소규모 수련회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완희 목사는 “지역사회 선교와 성결교회의 부흥을 위해 작은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입당예배는 강원동지방회와 교역자공제회 관계자,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완희 목사의 사회와 지방회부회장 위병돈 장로의 기도, 교역자공제회 이사장 조일래 목사의 설교에 이어 입당식이 이어졌다. 조일래 목사는 설교에서 “온 성도가 사랑으로 하나 되고 기도로 정성을 다할 때 하나님의 인재와 성령이 넘치는 교회가 될 수 있다”면서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가득한 동해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건축위원장 김순태 장로가 건축경과를 보고했으며, 교역자공제회 본부장 김제운 목사가 입당축복기도를 했다. 또 교단 총무 송윤기 목사,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김응세 목사, 강원동지방회장 김형배 목사, 박래철 목사(일심교회), 성결교성장연구회장 최기성 목사 등이 새 성전 건축을 축하했으며, 김명숙 목사(원주 남문교회)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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