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은혜 감사·비전 다져

방배교회(김기현 목사)는 지난 8월 31일 창립 33주년 기념예배와 임직예식을 갖고 새로운 부흥을 다짐했다.

1975년 8월 31일 설립된 방배교회는 이날 창립 33주년을 맞아 감사예배 및 기념행사를 갖고 33년 역사를 감사하고 새로운 비전을 모색했다. 동영상 상영을 통해 역사를 돌아보았으며, 태신자 전도 축제와 근속 성도 표창, 임직식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졌다. 김기현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원로 목사 등 성도들의 헌신으로 여기까지 성장했다”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하나님을 사랑하는 교회를 만들자”고 설교했다. 또한 30년 근속한 김옥임 권사와 20년 근속한 성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어진 오후 임직식에서는 원로 및 명예장로, 명예권사 등을 추대하고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그동안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신두휴 장로가 원로 장로로 추대되었으며, 나윤철 장로와 이영숙 권사가 명예장로와 권사로 추대되었다. 또한 임직식에서는 김구술 씨를 비롯해 9명이 신임 권사로 취임했으며, 정순탑 배명수 서영진 정필조 씨가 집사 안수를 받았다. 신두휴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해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더욱 충성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열린 임직식은 김기현 목사의 사회와 지방회 부회장 김영건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구교환 목사의 설교에 이어 임직식과 축하의 시간, 박충석 목사(방배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구교환 목사는 “교회의 일에 민첩하고 정성을 다해 하나님에 대해 부요하라”고 강조했으며, 전 부총회장 채준환 장로, 전 지방회장 임병우 목사 등이 축하와 권면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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