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은혜교회로 새 출발 … 고치곤 목사 담임 취임도

청주지방회 로뎀교회와 은혜교회는 지난 5월 12일 통합예배를 드렸으며, 고치곤 목사가 새 담임으로 취임했다.
청주 로뎀교회와 은혜교회가 통합해 로뎀은혜교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청주지방회 로뎀교회와 은혜교회는 지난 5월 12일 통합예배를 드렸으며, 고치곤 목사가 새 담임으로 취임했다. 이번 두 교회의 통합은 은혜교회를 섬겨온 유옥자 전도사가 정년이 지나도록 후임자를 구하지 못해 은퇴도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로뎀교회와 서로 합치기로 결정해 이뤄진 것이다. 

청주지방 서감찰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예배는 지방회 전도부장 박도훈 목사의 집례로 부회장 정기남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서형주 목사의 설교에 이어 통합경과 보고, 담임목사 취임식, 축하의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신앙고백과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서형주 목사는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른 신앙고백이 있는 교회, 성령이 인도하시는 공동체로의 교회, 복음을 위해 부름 받은 공동체로의 교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대훈 목사가 뒤늦게 은퇴하는 유옥자 전도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새 담임목사로 취임한 고치곤 목사는 “더욱 분발해 교회를 더욱 부흥시키겠다”면서  찬양으로 자신의 결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축하의 순서에서는 지방회 교역자회장 강성진 목사와 박성완 목사(큰빛교회), 육준수 목사(궁평교회), 양기성 목사(뉴월드교회) 등이 격려와 축사를 전했으며, 박대훈 목사(청주 서문교회)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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