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길이 남을 공간 되길” … 후원자 등 300여명 축하

서울신학대학교의 100주년을 기념하고 지성·영성·덕성의 교육을 책임질 100주년기념관이 위용을 드러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는 지난 5월 28일 교단총회 첫날 100주년기념관 준공예배를 드렸다. 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이날 예배에는 총회 임원진을 비롯한 서울신대 전현직 이사진들과 100주년기념관 후원자, 성도들을 비롯해 총 300여명이 참석해 100주년기념관의 준공을 함께 기뻐하며 감사하는 시간 이었다.

유석성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모금위원장 백장흠 목사의 기도와 총회장 박현모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황대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박현모 목사는 ‘환상을 보라’는 설교로 “바울이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에 절대적으로 순종했을 때 복음이 전해지는 역사가 있었다”며 “100주년기념관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일꾼들을 키우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준공식은 기획처장 조기연 목사의 사회로 총무처장 송규운 교수가 건축보고를 했으며 전 총회장 이만신 목사, 전 학장 조종남 목사, 전 이사장 이정익 목사, 부총회장 조일래 목사, 전 총회장 박태희 목사, 김만수 부천시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역사에 길이 남을 100주년기념관의 준공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 유석성 총장은 “100주년기념관이 준공되기까지 보여주신 많은 성결가족들의 관심과 기도를 잊지 않고 교단과 세상을 빛내는 리더 배출에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주요 인사들은 기념관 1층으로 자리를 옮겨 테이프 컷팅식을 갖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100주년기념관은 지하 2층을 비롯해 총 10층 규모이며 도서관, 강의실, 영성센터, 국제회의실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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