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가구 지붕수리 … 6·25참전용사 대접도

 

충서지방 인지교회(심창용 목사) 사회봉사단(단장 손병두)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인지사회봉사단은 지난 9월 6~7일 홀몸노인 가구의 낡은 지붕을 수리하는 봉사를 펼쳤다. 비만 오면 빗물이 새던 지붕을 봉사단원 10명이 이틀에 걸쳐 수리해 지붕을 개량한 것이다. 추석을 앞두고 홀로 사는 노인가정에 큰 선물을 안겨 준 것. 심창용 목사도 공사현장을 방문해 가정의 회복과 건강을 위해 안수기도도 했다.

봉사단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23일에는 서산시 인지면 관내 6·25참전용사 35명을 초청해 점심식사와 선물을 대접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2006년 3월 결성된 인지사회봉사단은 회원 50명이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 저소득층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밑반찬 배달과 개안수술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봉사단원이 직접 집수리와 지붕개량 봉사, 재해복구 등 재능기부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모든 활동은 회비를 모아 자비량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더 큰 나눔을 위해 마늘농사 등을 함께하며 선교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인지봉사단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2009년과 2011년 서산시장 표창, 충청남도 자원봉사센터장 표창 등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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