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기독교연합회관서 개최

미래목회포럼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종교개혁 496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오늘의 교회개혁과 사회변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포럼은 종교개혁의 정신을 기념하고 오늘날 한국교회에 제2의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함을 촉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임희국 교수(장신대)가 ‘교회와 사회를 개혁한 16세기 스위스 취리히 종교개혁’을, 김성건 교수(서원대)가 ‘종교개혁과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이상규 부총장(고신대)이 ‘종교개혁과 한국교회 갱신’을 각각 발표한다.

이날 논찬에는 이윤재 목사(한신교회), 정종훈 교수(연세대) 등이 나서, 열띤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미래목회포럼은 종교개혁 495주년을 맞아 5대 개혁과제로 △무자격 목사안수 남발 △대형교회 세습금지 △교단 총회에서 드러난 비윤리적이고 도덕성을 상실한 행위 △연합기관의 빗나간 이단논쟁 △두 개의 찬송가 발행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대표 오정호 목사는 “종교개혁의 달을 맞아 종교개혁자들의 개혁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며, 한국교회의 개혁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포럼을 통해 개혁신앙, 개혁교회의 불씨를 되살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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