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누고, 선교 펼치고’

신흥교회가 베트남과의 우정과 문화교류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신흥교회(이문한 목사)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벤쩨성에서 아웃리치를 펼쳤다. 이번 아웃리치는 신흥교회 제자반 4·5기 훈련생들의 선교지 체험이라는 마지막 훈련 코스로 진행됐다. 신흥교회의 베트남 아웃리치는 2006년 1기, 2007년 2·3기에 이은 세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는 이문한 목사를 포함한 20여명이 참여했다.

베트남에 도착한 신흥교회 아웃리치 팀은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한 선교활동을 펼쳤다. 아웃리치 팀은 벤쩨성의 사랑의 집짓기 사역에 동참해 4채의 집을 지어 주민들에게 기증했다. 특히 이번 집짓기는 신흥교회 성도들의 선교헌금으로 이뤄진 것이라 의미가 컸다. 신흥교회 아웃리치 팀은 준공식을 통해 집을 전달하며 벤쩨성 주민들의 행복이 피어나는 공간이 되길 기도했다.

또 아웃리치 팀은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자전거 100대, 강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정수기를 기증했다. 저녁에는 주민 200여명과 함께 문화교류의 밤을 보냈다. 준비해간 워십, 모자댄스, 부채춤 등을 선보였으며, 주민들도 베트남 전통공연을 펼쳐 아웃리치 팀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신흥교회 아웃리치 팀은 가출소녀 보호시설 ‘소녀의 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교제를 나누고 교복과 키보드등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