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권사 추대도 …‘교회위해 지속적인 기도’ 밝혀

▲ 서부교회 엄익덕 장로의 원로추대와 명예권사 추대식이 열렸다.
서울남지방 서부교회(임채영 목사)는 지난 11월 2일에 엄익덕 원로장로 및 이덕희 권사 외 3명의 명예권사 추대식을 거행했다.
임채영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식은 주환 장로의 기도와 전 총회장 강선영 목사의 설교에 이어, 원로장로와 명예권사 추대식 그리고 차준희 목사의 축사와 류재하 목사의 권면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교회의 건물보다 성령과 사랑으로 엮어진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강선영 목사는 서부교회 제2대 목사로 현 예배당을 건축할 당시의 애환을 이야기하면서 이 지역이 뉴타운 건설을 통해 성도들의 기도와 눈물로 세워진 교회당을 허물고 보다 크고 웅장한 새 교회가 건축될 것을 격려한 후, “초대교회처럼 성령과 사랑으로 엮어지는 교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엄익덕 장로가 원로장로에, 이덕희 김용순 정흥순 박송실 등 4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임채영 목사는 이들에게 기념품과 기념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추대자들은 은퇴 이후에도 교회의 성장을 위해 더욱 힘을 다하겠다고 답사했다.

한편 창립 41주년을 맞은 서부교회는 아현 뉴타운 건설로, 11월 말까지 현 교회당을 떠나 아현초등학교 옆 2층 건물에 임시 교회당을 마련하고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