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지방 조은교회의 새 담임목사에 오성훈 목사가 취임했다.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조은교회는 북한선교네트워크 대표 오성훈 목사를 새 담임으로 청빙하고 지난 7일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취임식은 송철웅 목사의 사회와 지방회 부회장 김영건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구교환 목사의 설교와 박명수 교수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구교환 목사는 설교에서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것처럼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좋은 만남을 이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목사는 오성훈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했으며, 신성한 목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상범 목사(새빛교회)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새빛교회 신혼가정부에서 축가를 선사했다. 오성훈 목사는 “예수의 심정으로 민족과 열망을 섬기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1994년 11월에 세워진 조은교회는 서울신대 박명수 교수와 몇몇 성도들이 개척한 작은 상가교회이지만 한사랑선교회 등을 통해 8년째 구룡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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