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일수록 기도의 손 모으자”

영남지역 남전도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앙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을 다짐했다.

영남지역 남전도회협의회(회장 송도일 장로)는 지난 12월 5일 김천 파크호텔에서 제23차 영남지역 세미나를 열어 영적재충전과 신앙의 자세를 되새겼다.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추운 날씨에 불구하고 영남 8개 지방 남전도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와 세미나, 친교의 밤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영남지역협의회장 조관행 목사는 배려하고 기도하는 남전도회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조 목사는 “어려운 때일수록 배려하고 기도하면 교회의 변화가 오고, 부흥이 된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하고 기도의 손을 모으는 성결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유태영 박사(전 건국대 부총장)는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고 강연했다. 유 박사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만이 가정과 국가를 부강하게 한다”면서 “하나님을 바라고 따르는 신앙으로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남전도회원들도 국가적 위기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으며, 각 지련 회원 소개와 인사, 행운권 추첨 등으로 우의와 친교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에는 부총회장 박우철 장로와 전 부총회장 이덕호 장로,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박진수 장로, 경북서지방회장 김대성 목사 등이 참석해 남전도회원들을 격려했으며, 남동균 목사(상주관동교회)가 폐회예배에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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