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전국연합회 2009 동계대회, 1500여명 참여
성경경시 -이경찬(대전삼성교회), 임은규(대전성산교회) 대상
경창-합창부문 한우리교회, 중창부문 군산중앙교회 우승

전국의 성결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찬양실력과 성경지식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강원주 안수집사)는 지난 1월 13일 수원 세한교회에서 2009 동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계대회는 전국 어린이와 교사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가 선언됐으며, 경시대회 및 합창, 중창팀들의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성경암송 실력을 겨루는 성경경시대회는 유년부와 초등부 총 149명의 어린이들이 응시했다. 성가경연대회는 합창과 중창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합창 21팀, 중창 30팀이 참여한 가운데 각 팀들은 저마다 실력을 뽐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어린이들의 찬양을 청취하려는 관람객들과 응원단으로 대회장은 가득 찼으며, 열띤 응원과 박수가 어린이들의 사기를 높였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열린 특별공연 시간에는 세한교회 심혜영 어린이의 독창, 본교회 키즈레이보우 워십댄스팀의 공연, 수원교회 중창단이 찬양을 선보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경합이었지만 엄중한 심사를 통해 우승자가 발표됐다.

성경경시부문 유년부 이경찬(대전삼성교회), 초등부 임은규(대전성산교회)이 각각 1등상을 받았으며 성가경창대회는 군산중앙교회가 중창부문에서 우승하고, 합창부문은 한우리교회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올해 경시대회 유년부 상은 모두 대전삼성교회(신청 목사)가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교회학교전련 회장 강원주 안수집사는 “어린이들이 성결교회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찬양과 성경에 관심을 갖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 앞선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김기선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송기훈 장로의 기도, 세한교회 어린이성가대의 특별찬양,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병일 총회장은 ‘자랑스런 성결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랜 역사속에서 동계대회는 신앙좋은 귀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것처럼 앞으로도 세계적인 인물이 배출되기 바란다 ”면서 “이자리에 모인 어린이들 모두 하나님 말씀을 믿고 찬송하는 자랑스러운 성결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폐회예배는 제1부회장 김천일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하영봉 장로의 기도, 총회 교육부장 이형로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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