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회장 7인 등 새 지도부 구성 및 사업계획 확정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는 지난 1월 1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제8차 총회’를 열고 임원선출 및 사업계획 등의 회무를 진행했다.    

25개 회원교단 중 22개 교단 총회장·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된 총회에서는 상임회장단 7인과 서기, 회계, 감사, 공동총무단, 자문위원 등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상임회장단 7인에는 본 교단 전병일 총회장을 비롯, 예장통합 김삼환 총회장, 예장합동 최병남 총회장, 기감 고수철 감독회장, 예장고신 이용호 총회장, 기장 서재일 총회장, 예장합신 이선웅 총회장이 선출됐다. 서기는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이강평 협의회장, 회계는 예장대신 김명규 총회장, 감사는 예장합정 장원기 총회장, 기침 한규동 총회장이 맡았다.

공동총무단은 본 교단 송윤기 총무, 구세군 임헌택 사관, 기감 이원재 선교국 총무, 고신 임종수 사무총장, 예장합정 조병선 총무, 예장합동 이치우 총무, 예장합신 박종언 총무가 각각 선출됐다. 자문위원은 지난해 임원을 맡았던 예성 신화석 목사, 성공회 박경조 주교, 기감 신경하 감독이 각각 맡았다.

교단장협은 제8차 회기 사업계획으로 지속적인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비전·정책 방향제시를 위한 심포지엄, 포럼, 세미나 등을 개최하기로 하고 한기총과 교회협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현직 총회장과 부총회장의 계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회원상호 간 강단교류 및 친교 활성화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지역 유관 교단과의 친교 및 교류, 칼빈 탄생 500주년 기념 유럽교회 순방, 대북지원 및 통일정책에 대한 대안모색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총회 전 개회예배는 김용실 목사의 사회로 박경조 주교가 설교하고 한기총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교회협 회장 김삼환 목사가 축사했다.             

한편 교단장협 총회는 당초 지난달 2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를 앞두고 교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모임이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1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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