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이단사이비 규제법 촉구도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총재 정동섭 목사, 이하 종피연)이 지난 4월 24일 각 대선후보 캠프에 이단사이비의 접근을 주의할 것과 이단사이비 규제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이 이단사이비로 지목한 집단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 유병언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천부교, 은혜로교회 등이다.

종피연은 성명에서 “유사종교집단은 정권 교체기가 되면 교주의 지시에 따라 집권 가능성이 큰 정당에 표를 몰아주는 식으로 ‘보험’을 든다”면서 “박정희 정권은 천부교와 통일교, 전두환 정권은 구원파, 노태우 정권은 영생교 등과 유착했다는 의혹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도 신천지 등 사이비종교집단과 호혜적 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대선 후보들은 정치권을 ‘안전한 우산’으로 삼으려는 사이비 이단들의 집요한 전략에 말려들지 말 것을 강력히 주문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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