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원로목사도 추대

서울중앙지방 성진교회는 지난 2월 8일 원로목사 추대예식 및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드리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예식을 통해 정태균 목사가 새 담임목사로 취임했으며 31년간 담임으로 시무한 박경완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1부 예배는 치리목사 송전호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장권 장로의 기도에 이어 지방회장 전현석 목사가 설교했다. ‘새 시대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한 전 목사는 “새로운 시대를 맞으려면 그만큼 아픔과 진통을 겪기 마련”이라며 “전환기를 슬기롭게 대처함으로 오히려 성장과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예식에 들어가 전현석 목사의 집례로 성동감찰장 전용기 목사의 기도, 담임목사 소개 및 서약, 치리권 부여 후 정태균 목사의 담임취임을 공포했다.

정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교회성장과 복음전도의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전 총회장 박태희 목사, 인사부장 안막 목사가 권면을, 청주서문교회 박대훈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예식은 박경완 목사의 사역을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 후 정태균 목사가 추대사를 낭독하고 박경완 목사를 원로목사로 공포했다. 이어 전국유아원연합회장 강우병 원장의 축사, 교단·지방회·교회의 공로표창, 원로목사 인사 후 전 총회장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박경완 원로목사는 “교회성장을 위해 헌신한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남은여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정태균 목사는 서울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총회본부 십자군전도대, 하남중앙교회 부목사, 약수동교회 부목사, 운화교회 담임목사를 사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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