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현안 보고 … 수정교회 식사 등 대접

전 총회장단(회장 원팔연 목사) 간담회가 지난 8월 24일 서울역 그릴식당에서 열려 교단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이날 모임에는 신상범 총회장과 전 총회장 18명이 참석해 교단 현안을 보고받고 교단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특히 수정교회(이성준 목사)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책을 선물하는 등 전 총회장들을 섬겼다.

이날 이성준 목사는 경건회 설교에서 “하나님의 역사는 지혜로운 사람을 통해 이뤄진다”며 “전 총회장님들의 지혜와 경험을 통해 교단이 유지,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상범 총회장이 총회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신 총회장은 “서울중앙지방회 분할 문제로 소송이 진행되고 있지만 막후에 협상이 되고 있다”면서 “잘 해결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는 “서울중앙지방회가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상대편(서울중앙지방회)이 재판비용을 내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진호 총무는 한국기독교연합 창립과 성결교회 부흥콘퍼런스 등 교계 이슈와 교단 주요 행사를 보고했다.

전 총회장들은 교단의 더 큰 부흥과 제111년차 교단 총회 등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으며 원팔연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된 조일래 목사에게 추대 축하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수정교회 고영만 장로와 하문수 장로 등도 참석해 교단의 안녕과 전 총회장의 건강을 기원했다. 고영만 장로는 “그동안 조일래 목사님 때문에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셨는데, 앞으로도 수정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면 더 잘 달려가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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