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 11월 12일 총동원전도주일 지키기로

교단이 동성애 허용 헌법과 할랄식품단지 설치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총회임원회는 지난 9월 5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헌법 제36조 개헌(차별금지법·동성애·동성혼 허용) 및 부여 할랄식품단지(도축장) 설치 반대를 위한 교단 서명운동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앞서 신상범 총회장을 비롯한 주요 교단장들도 지난 8월 24일 국회에서 동성애 합법화를 막기 위한 한국 교계 긴급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주요 교단들은 올해 12월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동성애를 반대하는 교계의 입장을 모아 정치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교단 서명운동도 이러한 취지하에 동성애에 반대하는 성결인들의 뜻을 모으기 위한 것이다.     

총회임원회는 또 한국교회 차원에서 시행하는 ‘새생명 전도축제’에 동참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12일 주일을 8000만 민족복음화를 위한 총동원 전도주일로 지키기로 했다.

같은 날 오전 교단장회의에서 ‘한국교회 새생명 전도축제’ 시행을 각 교단별로 위임했는데 우리교단이 적극 참여키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과 같은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총회임원회는 또 총회본부 감사를 오는 9월 19~22일, 26일 실시키로 했으며 북한선교위원회가 요청한 북한의 134개 성결교회 복원운동 계획도 승인했다. 성결원 재개원의 건은 총회장단에 위임했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부장이 청원한 전국성로회 위로회 지원의 건, 경목단 수련회 후원의 건, 중앙교회 창립 110주년 기념음악회 후원의 건, 선교스포츠연합회장이 청원한 제13회 교회대항 선교축구대회 협찬 요청의 건 등은 회계부에 위임했다.

또 9월 19~22일 동남아비전센터·방콕한인연합교회 봉헌식은 신상범 총회장이, 10월 9~10일 재일대한기독교회 총회는 김진호 총무가 참석키로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