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 양성 위한 사명 다짐

청주신학교(교장 양기성 목사)가 지난 9월 2일 제2학기 개강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발전과 부흥을 다짐했다. 청주신학교는 제2창학의 비전으로 100세 시대에 전문직 지성인들을 복음의 사역자로 양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예배에는 교장 양기성 목사를 비롯해 서울신대 전 총장 목창균 박사,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전 성결대 총장 주삼식 박사, 대전신학교 교장 김준호 목사, 이사 위정식 목사(반포교회), 감사 강태국 장로(북교동교회) 등이 참석해 청주신학교의 개강을 축하했다.

이날 예배는 부이사장 전용환 목사(전동교회)의 사회로 교수 진상선 목사(공주중앙교회)의 기도, 테너 김태훈 교수(청주대 명예교수)의 특송, 이형로 목사의 말씀, 위정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경건에 이르도록 연단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형로 목사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종이 되기 위해 부단히 경건의 연습을 실천하라”고 권면하고 남과의 대화,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 말씀묵상을 통해 경건에 이르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무과장 조성규 목사의 학생소개 후 목창균 박사, 주삼식 박사, 김준호 목사, 강태국 장로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청주신학교 학생들이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각오로 복음의 사명을 향해 나아갈 것을 격려했다.      

교장 양기성 목사는 “청주신학교가 지난 2년여 동안 휴교 상태로 있다가 올해부터 다시 교역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청주신학교가 교단발전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위대한 일꾼을 배출하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청주신학교는 웨슬리언교회협의회 사무총장을 오랫동안 맡아온 양기성 목사가 지난 2월 새 교장으로 취임해 제2의 도약에 나섰다.

현재 우리교단과 웨슬리언 신학에 바탕을 둔 여러 교단의 신학대학 총장급 인사들을 교수로 초빙해 신학, 선교학, 목회학, 복지학, 실용음악, 교회음악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직 교수, 부총장, 교사 등의 재학생 12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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