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4일...100명 미만 교회 참석자 등록비 무료 결정

부천 성만교회(이찬용 목사)는 오는 10월 14일 ‘목회계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성만교회는 이미 2013년부터 전국의 교회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교회성장 노하우를 전수해 왔고, 그 노하우를 접목한 다수 교회들이 실제 주일학교 부흥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다음세대 교육으로 언론들에서 꾸준히 주목하고 있는 것도 목회자들이 신뢰를 두고 세미나에 참여할 이유가 될 만하다.

목회계획 세미나에서 역시 목회 현장에 당장 필요한 실제적 사역들이 나누어지게 된다. 구체적인 사역들을 언급해 보면, 매년 지역주민 3만명이 다녀가는 5월 5일 ‘꿈을 먹고 살지요’, 방학 중 ‘독서마라톤’, 지역 청소년 축제가 되고 있는 ‘프렌즈데이’, ‘아동부 중고등부 새내기 1박 2일’, ‘담임목사와 함께하는 파자마 토크’, 온 세대가 함께하는 ‘우리들의 여름이야기’, 전도축제 ‘컴앤씨’, ‘성인식 여행’ 등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이러한 사역들이 교회 규모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좋은 사역들은 많지만, 이것들을 교회 환경에 맞게 도입하고 적용하는 데는 목회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목회철학과 방향에도 맞아야 하기 때문에 직접 목회자가 세미나에 참여해야 한다.

성만교회가 그동안 1만 5천명이 참석하는 교사세미나를 12차례나 개최했으면서도, 처음으로 목회자 대상 세미나를 여는 것도 교역자들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목회계획 세미나들과 차별화된 점은 유명강사들의 강연 중심이 아니라는 것이다.

주강사로는 이찬용 목사와 장신대 박상진 교수, 성안교회 장학봉 목사 등 교회학교 교육에 내로라하는 전문가도 있다. 뿐만 아니라 교회학교 부흥을 현장에서 일으켜가고 있는 교사들이 직접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목회자들이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상당할 것이 분명하다.

목회계획 세미나이기 때문에 담임목회자들이 가장 많이 참석해야 하겠지만, 목회계획 수립에 함께하는 교역자와 중직자들이 함께 참석할 수 있다. 등록비는 5만 원이지만, 성만교회는 100명 미만 교회 참석자들은 모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찬용 목사는 “교회학교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담임목사의 힘만으로는 안 됩니다. 교사의 노력만으로도 안 됩니다. 함께 소통하는 교회를 만들며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다음세대는 없는 것입니다. 목회계획 세미나는 새 방향을 찾고자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통찰력을 안겨 줄 것입니다”라고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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