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여의도 KBS홀에서

복음성가 ‘사명’으로 잘 알려진 CCM가수 동방현주가 첫 단독콘서트를 오는 10월 1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한다. 사역을 시작한지 15년만이다. 공연은 오후 5시 단 1회만 진행한다.

동방현주는 희귀난치성질환 ‘로렌조오일병’을 앓고 있는 아동 형락이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결심했다. ‘로렌조오일병’은 온몸이 마비되는 병으로, 완치 가능성이 없는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졌다. 오직 로렌조오일을 먹어야만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형락이가 발병 4개월 만에 온몸이 마비된 데 이어 형락이 어머니 또한 같은 병을 진단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동방현주가 이 가정을 돕고자 공연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관객들은 공연 중 후원 약정 시간에 형락이 가정을 위한 CMS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정통 성악 발성을 기본으로 사역해온 동방현주의 곡들에 어울리는 ‘클래식&CCM'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실력파 밴드 세션들과 클래식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풍성한 공연을 꾸민다. 동방현주는 성도들에게 사랑 받아온 대표곡들 위주로 노래할 계획이다.

문의:02)6465-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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