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7주년 기념 임직식 … 명예장로·권사 추대도

▲꿈이있는교회(이권직 목사)가 교회창립 37주년을 기념 임직 및 추대식에서 박상복 김근태를 신임 장로로 장립했다.

대전서지방 꿈이있는교회(이권직 목사)가 교회창립 37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10일 임직예식을 열고 건강한 교회 부흥을 위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이권직 목사의 담임 취임을 계기로 3년여 동안의 고난의 상처 치유를 시작한 꿈이있는교회는 이번 임직식을 통해 교회가 상처를 회복하고 이제 건강한 성장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권직 목사는 인사말에서 “돌아보면 행복했던 순간도 많았고, 어둠 속 벼랑 끝에서 어둠을 견디며 겸손함으로 다듬어지던 시간도 있었다”면서 “항상 같은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모과 마음으로 헌신한 성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임직자를 세우게 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이권직 목사의 집례와 지방회 부회장 김성환 장로의 기도, 할렐루야찬양대의 특별찬양 후 지방회장 진만호 목사가 ‘교회의 일꾼되어 삽시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진만호 목사는 “진정한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의 일꾼이 되어야 하고, 복음의 능력과 은혜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임직자들은 분명한 목표를 갖고, 예수를 증거하며 십자가를 지는 신앙자세를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내국 장로가 10년 시무를 마치고 이날 명예장로로 추대받았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둔산감찰장 정영진 목사가 기도했으며, 2007년 장로장립도 10년간 헌신해 온 이내국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고, 박순자 양현자 박영순 권사는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박상복 김근태 씨는 교회의 건강한 부흥을 이끄는데 헌신하는 일꾼이 될 것을 서약한 후 안수례를 받고 신임 장로로 장립했으며, 김순덕 윤규정 남기자 씨 등 10명은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 꿈이있는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헌신할 신임 권사들이 충성을 서약하는 모습.

축하의 시간에는 류정호 목사(백운교회)가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긍정의 믿음을 갖고 새롭게 비상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임충식 목사(둔산교회)가 격려사, 오도균 목사(산정교회)와 꿈이있는교회 설립자 김은중 목사(강릉 시온교회)가 축사한 후 박상복 장로가 임직자를 대표해 인사했으며 김완태 목사(둔광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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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있는교회 명예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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