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안산호수공원서

경기도 안산시 꿈의교회와 사회복지법인 굿프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학중 목사)는 오는 9월 17일 오후 3시 안산호수공원에서 ‘제1회 안산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꿈의교회는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이 가장 높은 한국 현실에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생명존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걷기 행사를 준비했다”고 지난 6일 취지를 설명했다.

축제는 경기도 안산 호수공원을 출발해 안산 문화광장을 돌아보는 총 2.5km 코스로 진행된다. 현장 곳곳에는 ‘건강부스'와 ‘간식부스', ‘체험부스' 등 60개의 부스도 마련된다.

걷기대회 후에는 가수 신형원, 강우진, 산이(SAN E)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도 진행한다. 당일 행사 현장에서는 모금도 진행되는데,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안산의 청소년 상담센터 등 2곳에 전액 기부키로 했다.

김학중 목사는 “생명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현대인들을 보면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걷기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참가자들이 ‘나도 자살예방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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