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동기 등 모금 앞장

고제민 목사(이천동부교회·사진)가 캄보디아 엄진흠 선교사에게 차량을 기증했다.

고제민 목사는 엄진흠 선교사가 차량도 없이 3년 동안 어렵게 사역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사비 2,000달러를 헌금했다. 고 목사는 이에 멈추지 않고 엄 선교사를 위한 모금에 나서 이천동부교회 성도들도 7,000달러를 헌금했다. 고 목사의 지인들과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81학번 동기들도 십시일반 동참해 총 1만 5,000달러가 모여 중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었다.

고제민 목사는 지난 9월 3~6일 캄보디아 프놈펜을 찾아 엄 선교사를 위한 차량을 구입하고 차량 등록까지 도왔다. 고 목사는 “엄 선교사가 프놈펜에서 사역지인 다케오를 오가는데 차가 없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모금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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