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또다시 갱신
실용음악과 보컬 48.86대1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가 수시모집 자체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서울신대는 지난 9월 15일 마감한 수시모집에서 전체 6.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경쟁률 4.86대1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학과별 경쟁률을 보면 신학과와 보육학과, 일본어과 등의 약진이 눈에 띈다. 신학과는 지난 해 2.6대1에서 4.81대1로 증가했으며 보육학과는 2.86대1에서 5.71대1일본어과는 3.67대1에서 8.17대1로 두배 이상 늘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실용음악과도 보컬전공 48.86대1, 건반 25.67대1 등을 기록했으며 교회음악과도 피아노전공이 9.40대1을 기록했다. 반면에 기독교교육과와 영어과, 중국어과, 유아교육과 등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신대의 이번 경쟁률 상승은 꾸준한 입시 홍보와 학생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교 측의 지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서울신대는 지난 몇 년 간 입학박람회를 비롯해 기독 학교 예배 지원, 재학생 모교방문 등으로 학교를 알리는데 힘써 왔다.

또 최근에는 목회현장지원센터, 관광경영학과와 보육학과 실습실 개소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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