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선협, 벧엘교회 이재완 목사 등 소장 임명

농어촌선교협의회(대표회장 손병수 목사)는 지난 8월 29일 전남 영암 벧엘교회에 13번째 농어촌마을목회연구소를 개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농어촌마을목회연구소 소장에는 이재완 목사(벧엘교회·사진)를 임명했다. 이재완 목사는 “농어촌마을목회연구소 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농어촌지역과 시골교회를 함께 섬기고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연구하고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현판식은 사무국장 한석봉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조휴중 목사의 기도, 대표회장 손병수 목사의 임명장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손병수 목사는 “지금이 농어촌교회를 살리는 골든타임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총회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과 전국 성결교회의 기도가 매우 절실하다”고 말했다.  

농선협은 지금까지 경기도 일산(이우열 목사), 강원도 춘천(홍유식 목사), 경기 이천(조휴중 목사), 충북 충주(박훈서 목사), 충남 천안(김승모 목사), 충남 금산(박성은 목사), 충남 죽도(이원용 목사), 전북 부안(손승일 목사), 전남 신안(최장원 목사), 전남 영암(이재완 목사), 경북 김천(배중훈 목사), 경남 거창(이성호 목사), 경남 진주(옥광석 목사) 등 전국 13곳에 농어촌마을목회연구소를 개설했다.

한편 농어촌선교협의회는 농어촌교회를 살리기 위해 산하에 농어촌마을목회연구소를 전국 시도에 설치하고 농촌교회 자립을 위한 농어촌목회에 새로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모델교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선협은 앞으로 농어촌 미자립교회가 선교비에 의존하지 않고 목회자가 영농목회를 통해 스스로 생계를 해결하고 마을주민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자립목회에 새로운 길을 열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목회자가 농사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마을의 행정 일을 도와주고 일손돕기 봉사로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을 계획이다. \

농선협은 또 지자체 예산을 활용해 마을사업을 지원하고 농어촌교회가 마을을 발전시키는 큰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복음화의 토대를 쌓도록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