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성 돌봄 사역’ 연구

기독교여성리더십연구회(회장 남은경 교수)가 지난 9월 18일 서울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7회 논문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의 주제는 ‘어린이 영성 돌봄 사역’이었다.

먼저 김은주 박사(대신교회)가 ‘기도에 관한 기독교교육학적 접근’이라는 제목으로 어린이 신앙에 있어서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발제했다.

김 박사는 “어린이는 부모, 교사 등의 모델의 모습을 보며 모방하는 방식으로 기도를 배운다”며 “꾸준히 기도하는 어른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꾸준히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건강한 기도습관을 가르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인숙 박사(일산 풍동교회)가 유아교육기관에서 어린이에게 가해지는 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담당교사’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나 박사는 교사의 직무 권한, 학대에 대한 인식과 실제 학대에 대한 자기 평가와의 관계를 분석해 설명했다.

이번 발표회를 위해 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와 충신교회(윤영철 목사), 조혜숙 권사(주 CSE), 신현량 장로(동서테크놀로지)가 후원했다.

기독교여성리더십연구회는 2013년 12월 창립해 여성 학자들에게 논문 발표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회장 남은경 교수는 “기독교여성리더십연구회 발표회를 통해 여성학자 및 전문가들이 리더십을 발현할 수 있는 장이 확장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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