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목회자 양성 적극 지원”
예비 목회자 학업과 사역환경 개선 위해 노력

“신학대학원은 우리 교단의 목회자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입니다. 서울신대와 신대원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9월 20일 서울신대 신대원 동문회장으로 선출된 임명빈 목사(대전교회·사진)는 “우리 교단은 물론이고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사역자 배출이 중요하다”면서 “선배 목회자로서 예비 목회자들의 학업과 사역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임 목사는 신대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목사안수를 받기 위해서는 신학대학원 졸업이 필수인만큼 신대원 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는 “서울신대와 신학대학원은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에 목회자를 배출하는 모판이자 요람”이라며 “동문회가 후배 사역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하고 사역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임 목사는 “동문들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할 일이 무엇인지 함께 기도하고 고민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몇몇 임원들이 주도하는 사업이 아니라 동문 모두가 뜻과 힘을 모아 모교를 섬기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는 “기독교 인구가 줄어들면서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대학원 운영도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신대 신대원만큼은 역사와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문회 차원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임 목사는 다른 동문회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모교와의 관계도 더욱 친밀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그는 “여러 동문회가 있지만 결국 우리는 서울신대라는 동일한 학교를 졸업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달려가는 동문들”이라며 “함께 기도하며 성결교단을 세우는 일에 모든 선후배들이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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