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실천은 하나님의 명령” 강조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신명범 장로·원장 김춘규 장로)은 지난 10월 12일 총회본부에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 최성규 목사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성경과 효’란 제목으로 강연한 최성규 목사는 성경에서 가르치는 효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효는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때 극적으로 구조된 3명의 젊은이가 모두 비그리스도인이지만 효자, 효녀였던 점, 성경이 ‘효’를 강조하지만 정작 교회에서는 효를 가르치지 않는 현실을 보며 성경적 효운동을 펼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효의 원조는 성경이며 부모공경 계명은 십계명 중 대인계명의 첫 계명”이라며 “효는 모세가 공자보다 천년 앞서 강조한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효정신이 바로 서면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 종교간, 국가간 화합이 일어난다”며 “효를 실천할 때 지구적인 양극화가 해소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주장했다.

최 목사는 또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김이 성경적 효의 뿌리요, 완성”이라며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지 않는 것은 효가 될 수 없고, 부모공경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또 효가 부모공경에만 머무르지 않고 웃어른과 스승을 공경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제자를 사랑하며 가족과 나라사랑, 자연사랑, 이웃사랑, 인류봉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며 이는 바로 성경의 가르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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