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 종합우승…500여 명 참여

서울지역 교역자 연합체육대회가 지난 10월 16일 남양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서울8개지방교역자연합회(대표회장 양동춘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서울중앙, 서울동, 서울서, 서울남, 서울북, 서울강서, 서울강남, 서울강동지방 등 8개 지방 교역자 부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탁구와 족구, 배구, 명랑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가장 열띤 경기는 3복식제로 진행된 탁구였다. 체육관에 8개 탁구대가 한꺼번에 설치돼 예선과 본선, 결선 등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그동안 연습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오후에는 사모와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가 진행돼 웃음꽃을 피웠다. 제기차기, 공굴리기, 바구니농구, 줄다리기 등으로 지방회 간 단합된 힘을 겨루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서울중앙지방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서울서지방회가 2위에 올랐으며 나머지 지방회는 공동 3위를 했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대표회장 양동춘 목사의 사회로 서울동지방 교역자회장 유영배 목사의 기도, 직전회장 손경호 목사의 설교, 전 회장 김성찬 목사의 축사, 교단 부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양동춘 목사는 대회사에서 ‘서교련 체육대회’로 7행시를 지어 “서울지역 8개 지방회 교역자들이 체력을 단련하고 사랑으로, 복음으로 하나될 것”을 격려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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