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교회, 어린이 축구대회 우승

제11회 총회장기 전국교회학교 어린이 축구대회(대회장 권현희 권사)가 지난 10월 14일 충남 부여군 백마강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전국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영예의 우승은 인천 함께하는교회(강승용 목사)가 차지했다.

선교스포츠연합회(대표회장 조병재 목사)가 주최하고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권현희 권사)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구대회는 화창한 날씨 속에 예선전과 준결승, 결승전 9경기가 차례로 진행됐다.  

서울지역에서 은평교회(서울서지방), 인천지역에서 함께하는교회(인천서지방), 중부지역에서 행복한교회(경기서지방), 충청지역에서 대전태평교회(대전서지방), 성광교회(충서지방), 홍성교회(충서지방), 영남지역에서 시민교회(대구지방), 한림화목교회(경남지방)가 참여했다.

예선전은 9개 팀을 가·나·다 3개 조로 나눠 각 조에 속한 팀들이 각각 2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팀들은 오랜 시간 땀을 흘리며 연습한 기량을 선보이며 공격과 수비를 펼쳤다. 열띤 응원 속에 골이 터질 때마다 “와”하는 함성이 축구장에 울려 퍼졌다.

매 경기마다 총력전을 벌인 어린 선수들은 점심식사도 거르고 오직 경기에만 집중했다. 감독과 교회 성도들은 휴식시간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파스를 발라주면서 힘을 돋우었다. 

준결승전에는 함께하는교회와 태평교회, 시민교회와 성광교회가 올라와 치열한 접전 끝에 함께하는교회와 시민교회가 승부차기로 각각 승리를 거두었다. 결승에서 양팀은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총력전을 펼치던 두 팀은 함께하는교회가 먼저 2골을 넣으면서 승부가 갈리기 시작했다. 시민교회가 1골을 넣고 추격에 나섰으나 함께하는교회가 남은 시간 수비에 집중하면서 결국 2대 1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는 최윤호 군(함께하는교회), 득점왕은 총 6골을 넣은 조민기 군(함께하는교회), 감독상은 강승용 목사(함께하는교회)가 수상했다.

개막예배는 대회장 권현희 권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이봉열 장로의 기도, 선교스포츠선교연합회 대표회장 조병재 목사의 말씀과 축도 등으로 진행됐으며 교회학교전련 후원회장 신옥우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또 남·여전도회연합회장 등 평신도기관장들과 평신도국 안용환 팀장이 참석해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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