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복음 전파 사명 감당하게 하소서”
바울교회 초청, 교단발전 기원

전 총회장과 부총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교단을 위해 함께 기도도 하고 결속도 다졌다.

전 총회장단(회장 원팔연 목사)과 전 부총회장 모임인 성백동지회(회장 김충룡 장로)는 지난 10월 12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바울교회(원팔연 목사)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기도회에는 교단 전 총회장과 전 부총회장 35명이 참석했다. 모처럼 만난 전 정·부총회장들은 안부를 묻고 교단 현안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연합기도회는 전 총회장단 총무 박현모 목사의 사회와 성백동지회장 김충룡 장로의 기도, 전 총회장 이용규 목사의 설교, 총회 보고와 교단을 위한 기도회 등으로 이어졌다.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 목사는 “궁극적으로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면서 “사도 바울처럼 그리스도를 본받아 복음을 전하는 일에 남은 생명도 아끼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부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총회 현안을 보고했다. 윤 부총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500주년위원회가 95개 조항 선언문 발표를 추진하고 있으며, 성결교회 부흥콘퍼런스가 이달 23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다”고 주요 일정을 보고했다.

윤 부총회장은 또 “교단발전심의위원회와 재개발대책위원회가 조직돼 활동 중이다”면서 “교단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전 총회장과 부총회장님들께서 교단의 발전과 연합사업 등을 위해 기도와 고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교단 현안을 보고 받은 전 총회장과 전 부총회장들은 ‘주여 삼창’을 외치고 교단의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특히 사중복음 전파와 해외선교, 종교개혁 500주년 사업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전 총회장단 회장 원팔연 목사는 “거창한 것은 없지만 바람도 쐬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으며, 전 총회장 홍종현 목사가 축도로 연합기도회를 마쳤다.

기도회 후 전 총회장과 전 부총회장들은 각자 모임을 가졌다. 전 총회장들은 특별한 논의 없이 일찌감치 회의를 마쳤고 성백동지회는 수련회 일정과 내용 등을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6층 당회실에서 다시 만나서 바울교회 여전도회가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바울교회는 교단을 위해 헌신한 전 총회장과 부총회장들을 정성껏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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