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회원 부부 등 18명 참여 ··· 성경속 역사 현장 탐구


임마누엘교회(이성훈 목사)가 지난 10월 2~11일 열흘간의 성경 속 역사의 현장인 이스라엘 성지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이스라엘 성지 답사는 이성훈 목사와 당회원 등 17명이 참여했으며, 이 목사가 직접 현지에서 가이드를 맡아 답사팀을 인솔했다. 열흘 간 성경 속 지리를 돌아보는 일정은 쉽지 않았지만 당회원 부부들은 새로운 체험과 배움의 기쁨으로 매일 힘을 내서 성경의 현장을 찾아갔다.

성지 답사는 이스라엘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스라엘 남쪽 최남단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에일랏에서 일정을 시작해 북쪽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메튤라까지 전 지역을 돌아봤다. 특히 현지에서 유학했던 이 목사의 인솔로 일반적인 성지순례에서는 자주 가지 않는 지역들을 방문해 특별한 성지답사가 됐다. 또 답사에만 치우치지 않고, 현지에서 당회원과 함께 성경을 읽고 기도는 것도 소흘히 하지 않았다.

이성훈 목사는 “이번 성지답사 기간과 이스라엘의 초막절이 겹쳐져 이스라엘의 전통적 절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은 물론 이스라엘의 이른 비의 첫날 비를 맞아보는 경험하는 축복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참여한 당회원들도 열흘 동안은 성경의 사건들이 특별한 지역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배경과 원인 등을 탐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특히 담임 목사의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져 성경의 사건에 대한 이해와 감동을 더욱 크게 했다고 입을 모았다.

노성배 장로는 “무엇보다도 그 동안 설명으로만 듣던 성지를 직접 체험으로써 성경을 더욱 자세하게 알고자 하는 영적 갈급함이 해소되는 기회가 되었음은 물론 성경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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