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우승…MVP 심근보 목사

선교스포츠연합회(대표회장 조병재 목사)가 주관한 제11회 50대 목회자 축구대회가 지난 10월 26일 울산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서울, 인천, 충청, 호남, 영남지역 등 5개 지역 축구팀이 참가해 한 팀당 4차례 경기를 치르는 풀리그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인천지역이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영남지역, 3위는 서울지역이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50대 목회자들은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과 열정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했으며 각 팀마다 단단한 조직력이 돋보였다.

때로는 거칠게 수비를 돌파하며 과감한 슛을 날려 상대방의 골대를 맞추기도 하고 골이 터질 때는 응원팀의 함성과 박수가 운동장에 메아리쳤다.

그러나 승부보다는 친선에 무게를 둬 경기를 마친 뒤에는 승패를 떠나 상대팀을 따뜻하게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보였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인천지역 심근보 목사(예수마을교회)가 수상했으며 최다득점상은 총 7골을 기록한 인천지역 최동식 목사(오병이어교회)가 받았다.

한편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김종오 목사의 사회로 서기 신기순 목사의 기도, 유승대 목사(포항교회)의 설교, 전경진 목사(은곡교회)의 격려사, 윤영철 목사(대구충신교회)의 축사, 대표회장 조병재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폐회예배는 조수룡 목사(사랑의교회)의 사회로 최준연 목사(창원제일교회)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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