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늘과 자연에서 휴식 만끽

군산지방 군산중동교회 경로대학(학장 서종표 목사)은 지난 10월 24일 전남 광주와 장성 일대로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이른 아침 봉사자와 학생 등 240여 명은 6대의 버스를 타고 광주로 향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어르신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시끌벅적 거렸다.

첫 일정으로 5·18묘지에 도착한 학생들은 묘지를 돌아보며 민주화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열사들의 죽음을 기렸으며 국가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이후 학생들은 장성으로 이동해 황룡강노란꽃잔치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꽃밭에서 기념사진도 찍으며 관람했다. 행사장 중간에는 먹거리 장터가 있어서 군것질도 하고 특산물도 구매하는 등 소풍의 즐거움도 만끽했다.

학장 서종표 목사는 “아무 염려 없이 가을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좋은 날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섬기는데 앞장서는 지역 경로대학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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