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의 꿈 심고, 목회노하우 전수”

“교회개척훈련원은 교회 개척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교회를 개척하고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를 위한 교단 유일의 훈련기관입니다. 교회 개척은 교단 부흥과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인데 교회개척훈련원이 이 막중한 사명을 도울 수 있도록 교단적인 관심과 후원이 절실합니다”

12기 훈련생을 배출한 교회개척훈련원 운영위원장 이성관 목사(여주교회·사진)는 교회개척훈련원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더 많은 교단의 목회자들에게 부흥의 꿈을 심고 목회 노하우를 나누어 주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성관 목사는 “지금까지 교회개척훈련원 세미나를 통해 12기수의 훈련생 267명이 교육을 이수했다”며 “교회개척을 준비하는 개척자과정과 5년 이내 교회를 개척한 기개척자 과정으로 나누어 집중훈련과 멘토링, 보수교육 등 체계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또 “교회개척 훈련과 교회 개척시 개척자 생활비 등 여러 지원과 제반 행정비를 운영위원 회비로 감당하고 있다”며 “운영위원 교회들이 십시일반으로 교회개척훈련원의 운영을 돕고 있지만 사역의 확장을 위해서는 교단적인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회개척훈련원이 봄·가을에 실시한 전·후반기 세미나에서는 ‘설교를 위한 성경해석’ ‘건강한 교회개척’ ‘다음세대 전도전략’ ‘목회자의 가정생활’ ‘강소형교회 만들기’ ‘디지털 시대 목회전략’ ‘치유목회’ ‘이단상담’ ‘심방의 이론과 실제’ ‘성령사역’ ‘목회자의 리더십’ ‘지역복지목회’ 등 목회에 필요한 모든 주제의 강의를 체계적으로 총망라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이 목사는 “초교파적으로도 목회자를 위한 이 같은 프로그램은 없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 목사는 “개척을 경험하고 오랜 기간 목회를 해온 교단의 선배 목회자들을 강사로 세우기 때문에 훈련생들이 단기간에 수십 년간 쌓아온 목회 노하우를 한 자리에서 배우게 된다”며 “훈련생들이 선배 목회들의 조언과 목회 경험을 사역에 적용하면서 부흥의 DNA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전반기 훈련에서 전도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전도의 실제방법을 직접 체험하고 전도사역에 대한 자신감도 키운다”며 교회개척훈련원 사역이 더욱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개척훈련원은 개척자과정과 기개척자과정 수료자를 위해 생활비 지원, 개척 멘토링 지원, 교회개척 대여금 우선 지원, 보수교육, 개척교회 순회 방문 등의 후속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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